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누들이입니다. 이번 제주여행 때 갔던, 제주도 카멜리아힐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저는 3월에 갔는데 4월초인 지금도 별 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카멜리아힐 입장료, 소요시간, 후기 등 정리해 봤습니다.
카멜리아힐을 갈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될 글입니다.
카멜리아힐 위치, 주차
제주 카멜리아힐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헬로키티아일랜드, 피규어뮤지엄, 본태박물관과 매우 가깝게 있고, 서쪽에 있으므로 오설록 티뮤지엄, 산방굴사, 송악산, 약천사 등 유명 관광지도 함께 가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카멜리아힐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주차는 바로 앞에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이 곳도 아트서커스처럼 단체관람객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외국인 여행객이 많더라구요.
제주도 카멜리아힐 입장료, 입장시간, 소요시간
아래와 같이 입장료, 시간, 예상 소요시간 정리해봤습니다. 단체 관람시는 할인이 더 들어가며, 전 이번에도 제주투어패스 사용하여 들어갔습니다. 카멜리아힐로 오는 시내버스도 잘 되어있는듯 하오니, 버스 타고 오시는 분은 참조 부탁드립니다.
입장료
- 성인 : 10,000원
- 청소년 : 8,000원
입장시간
- 8:30 ~ 18:30 (한시간 전에 발권 마감)
- (3~5월 입장시간이며, 달마다 다릅니다)
- 입장요일 : 연중 무휴
카멜리아힐 예상 소요시간
- 1시간 ~ 1시간 반
아래 사진처럼 월마다 관람시간이 다르며 카멜리아힐 4월, 5월 관람시간은 동일하게 저녁 6시 반까지 입니다.
반려동물(강아지) 8Kg미만은 목줄 착용 후 입장 가능하오니, 강아지와 함께 내부를 산책하실 수 있습니다.
동백꽃의 꽃말
카멜리아힐에 왔으니, 카멜리아힐의 정확한 뜻을 검색해 봤습니다. 동백나무 = 카멜리아(Camellia)였습니다. 또한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만을 사랑해’ 라고 하네요. 따라서 카멜리아힐의 뜻은 동백언덕으로, 동백이 메인인 곳입니다!
꽃말이 멋져서, 나중에 프러포즈로 받으면 기분이 좋을 듯 합니다.
카멜리아힐 내부 사진
내부는 넓은 정원을 걷는 것 같았습니다. 매번 비자림같은 숲을 가다가, 이런 정원같이 꾸민 곳에 오니 산책으로 좋았으나, 동백꽃과 다른 여러 꽃들을 기대하고 오면 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가 아닌지라, 비오거나 추운날에 돌아다니기 힘들었습니다.
온실 사진
달마다, 계절마다 여러 컨셉으로 관리를 하시는 듯 했지만, 간절기인 지금은 야외 나무들에서 꽃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바로 위에 사진처럼 동백 꽃이 종종 여러곳에 물에 담겨있던데, 예뻐서 컨셉인가 했지만, 곧이어 동백이 다 떨어지고 져서, 저렇게라도 전시해 두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온실이 두 곳이있어서, 온실에 있는 다양한 꽃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래에는 두번째 온실로 향하는 길인데, 마치 베르사유 궁전 정원처럼 길이 예뻤습니다. 온실에서라도 꽃을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온실에 와서야 화사하고 다양한 꽃들을 눈에 잔뜩 담을 수 있어서, 온실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저도 예쁜 꽃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전망대
온실과 정원을 보셨으면 마지막으로 남은건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구경 후 아래로 내려오면 출구방향으로 이어지기에, 자연스럽게 따라가면 출구로 향하게 되어있는 루트가 좋았습니다. 관리를 참 잘하시는게 느껴졌습니다. 날이 조금 흐려서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확 트여 보이진 않았지만, 날씨 좋은날 봤다면, 멀리 가파도와 송악산까지 선명하게 보였을 상상을 하니, 전망대는 한번 더 가고싶긴 합니다.
아래와 같이 정원들도 잘 꾸며져있어서, 계속 걷다보면 길의 주제가 바뀌고 볼거리가 다양해지니, 산책의 재미는 있었습니다. 마치 일본식 정원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페, 굿즈샵(기념품샵)
신기한건, 카멜리아 힐 내부에 카페가 정말 많았습니다. 온실에도 카페가 있었고, 이렇게 출구쪽에도 카페가 있고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정말 많아서, 날씨가 좋은날 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공기좋은 곳에서 여유롭게 있기엔 딱이었습니다. 제가 본 카페만 해도 총 4군데 이상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오실 분들은 모닝커피를 여기서 드시면 분위기가 더 좋을 듯 합니다.
출구로 나오시면, 입구와 동일한 곳이 나옵니다. 밑에 사진에 있는 건물들은 모두 기념품 샵이며 여러가지 굿즈를 판매하는데, 동백꽃 디자인의 기념품도 많았습니다.
카멜리아힐 솔직 후기(갈까 or 말까 고민될 때)
간절기에(3월, 4월, 5월) 카멜리아힐을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에게 저는 조금 추천하는 곳은 아닙니다. 그저, 행선지나 숙소와 위치가 매우 가깝고 산책 겸 온실 속에 있는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신 분이라면,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는 곳이기에 꽃을 기대하고 오게 되는데, 꽃이 메인이면 아무래도 겨울에 방문하시는 건 실망하실 확률이 큽니다. 따라서 정리하자면 겨울엔 비추입니다!
BUT, 잘 관리하고, 계절별로 컨셉을 열심히 바꾸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카멜리아힐 가을 사진을 찾아봤더니 그 때에는, 핑크뮬리와 갈대로 정말 예뻤고, 사진이 잘 나오더라구요. 따라서 카멜리아힐을 가을이 적격이라 생각됩니다.
자 이렇게, 제주도 카멜리아힐 입장료, 소요시간, 내부사진, 솔직후기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카멜리아힐을 갈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제주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제주 아트서커스 포스팅 참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