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누들이입니다. 오늘은 겨울에 다녀온, 남이섬 호텔 정관루 예약, 남이섬 숙박 후기, 정관재 조식, 숙박 가족여행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남이섬은 매년 가긴하는데, 안에서 숙박한 적은 없어서 엄마랑 날잡고 호텔에서 1박 하고 왔습니다.
남이섬 홈페이지, 호텔 정관루 위치
남이섬은 나미나라공화국으로도 불리며,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 정관루는 남이섬 안에 선착장에서 제일 반대편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정관루, 정관재 차이가 뭔지 헷갈렸는데, 호텔 이름이 정관루, 정관루의 본관 이름이 정관재입니다.
*남이섬에는 정관루라는 호텔 1곳만 있으며, 호텔 정관루는 객실 44개의 본관(정관재)와 서쪽 별관 13동이 있습니다. 별관은 가족 또는 단체가 숙박할 수 있는 콘도 별장, 2명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투투 별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이성 호텔 정관루 예약
남이섬 호텔 정관루는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아고다, 클룩 등 다른 사이트에서도 할인받아 예약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약 :: 남이섬 호텔정관루 (naver.com)
2인 기준 호텔룸은 평일 약 10만원대에서 주말 약 16만원이며, 4인 기준은 약 16만원~20만원입니다.
남이섬 입장료, 주차비
*호텔정관루 숙박요금에 남이섬 입장요금(왕복선박탑승료) 및 주차요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네이버로 미리 입장권을 예약해서 조금 저렴하게 입장했습니다. 클룩 등 사이트에서 2인이상 구매시 할인이 가능합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짚와이어로 입장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남이섬 입장료 금액, 주차요금
일반(성인) | 16,000원 |
우대(중,고등학생) | 13,000원 |
특별우대(36개월~초등학생) | 10,000원 |
짚와이어 | 49,900원 |
주차료(남이섬 주차비) | 4,000 ~ 10,000원 (1박 숙박하면 6천원) |
*카카오T 어플 내에서 사전등록하면 할인 금액으로 주차장 이용가능(4천원)
호텔 정관루 픽업(셔틀버스)
남이섬 유람선 입장권을 구매하자마자, 미리 호텔 정관루에 픽업 전화를 걸어서, 유람선에 내리자마자 남이섬 호텔로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남이섬 배에서 내리면 바로 오른쪽에 호텔 정관루로 가는 정거장이 있고, 노란색 봉고차(옛날사람)가 있습니다. 타고 편하게 호텔로 가시면 됩니다.
남이섬 호텔 정관재 입구사진입니다. 본관 정관루라고도 할 수 있네요.
정관루 내부는 다른 호텔보다는 좀 더 콘도나 펜션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 리셉션에서 예약 확인 후, 배정된 룸에 들어가면 됩니다. 건물이 3층 정도의, 저층으로 되어 있는 낮은 건물이며, 엘리베이터를 보지 못했습니다. 야외 테라스가 잘 되어 있어서, 따뜻할 때 소풍같은 느낌으로 가면 좋을 듯 합니다.
남이섬 호텔 정관루에 셔틀버스 타고가서 체크인 한 후, 다시 거꾸로 선착장 쪽으로 남이섬 구경하시면 됩니다.
남이섬 숙박 정관루호텔 객실사진, 소개
*정관루 어메니티 : 샴푸, 린스, 바디로션, 바디샴푸, 드라이기 등(일회용 칫솔세트 및 면도기는 없습니다.)
*냉장고 미니바 무료 : 맥주 2캔, 생수 2병, 양갱, 견과류, 쥬스, 음료수 2개
*정관재 체크인 : 오후 3시 / 체크아웃 : 오전 11시
정관재 룸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는데 이렇게 안락한 크기였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기존에 생각하던 호텔과는 조금 느낌이 다릅니다.
구조는 화장실 + 룸 + 테라스 로 되어있습니다. 화장실이 신발장(현관) 있는 공간과 함께, 방과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모든 방마다 컨셉과 디자인이 다른 미술작품이 걸려 있어서, 그 분위기가 독특해서 재밌었습니다.
제가 머문 숙소는 욕조가 없었는데, 욕조를 선호 하시는 분은 따로 예약하실 때 미리 요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호텔은 TV가 없으며, 책이 많은 조용한 숙소였습니다. 자연을 더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
*본관 객실은 화가, 공예가, 작가 등 예술가가 직접 꾸미며, 모두 같은 방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테라스에서 눈구경하기 참 좋았습니다.
정관루 조식 솔직 후기
남이섬숙박 정관루 조식은 아래와 같이 1층 로비 있는곳의 안쪽 레스토랑(정관루 본관 1층 아일래나라운지)에서 뷔페식으로 먹습니다.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대략 간략 후기는 이렇습니다.
저는 소식좌라서 아침에 밥을 더 많이 못 먹는데, 조식 금액이 거의 투숙객은 15,000원 가까이라서, 가격 대비 저에게 가성비는 별로였습니다. 가족단위로 숙박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조식을 신청해서 드시더라구요. 메뉴들은 일반적인 뷔페 음식이었고, 맛도 무난무난 했습니다. 샐러드와 과일이 많아서, 과일을 많이 먹었습니다. 또한 주말엔 조식 레스토랑이 붐빌 수 있으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식 메뉴 : 고기(불고기), 샐러드, 스프, 과일, 소시지, 계란, 치킨, 빵, 황태국 등
정관루 조식 금액, 시간(아일래나라운지)
남이섬 조식 레스토랑 운영 시간 : 08:30 ~ 10:30
어른 : 18,000원
36개월 ~ 초등학생 : 11,000원
*체크인 할 때, 조식 할인쿠폰을 받거나(20%), 예약 시 할인 쿠폰 받는 경우 있습니다.(예약 사이트마다 차이있음)
아래에, 남이섬레스토랑 운영시간 나와있으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남이섬 볼거리
남이섬은 겨울에 이렇게 곳곳에 화덕들이 있어서, 꽁꽁 언 몸을 녹이기 좋으며, 불멍할 수 있어서 힐링됩니다. 정관재 바로 앞에도 이 불멍 스팟이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이 겨울철 별미인 찐빵도 남이섬 내에 판매하고 있으며, 시도 때도 없이 공작새를 볼 수 있어서, 다른 세상으로 온 기분이 듭니다.
또한, 남이섬 안에 있는 레스토랑, 식당으로는 아래 ‘고목’이 있는데, 전 아래의 파스타가 참 맛있었습니다. 왠지 지금은 메뉴에 없는 것 같네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식당이라, 강아지와 함께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남이섬에 강아지와 함께 여행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반려동물과 산책하기 참 좋은곳입니다.
남이섬은 겨울연가 촬영지로 참 유명했었죠, 검색해보니 2002년도 드라마네요. 저와 함께 나이를 먹은 겨울연가 드라마의 추억을 남이섬에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욘사마로 유명한 배용준 배우 영향으로 일본인들이 남이섬에 여행을 많이 오는데, 최근까지도 남이섬 가면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가시면 이렇게 꽁꽁 언 폭포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남이섬호텔 정관루 예약방법, 정관재후기, 정관루 조식가격, 위치, 금액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남이섬은 연령불문, 커플과도 가기 좋고, 가족과도 가기 좋은 곳 입니다. 갈 때마다 특유의 섬 분위기가 좋습니다. 춘천 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남이섬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